총선 최고 빅매치 후보 간 맞대결..세간의 관심 집중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4·15 총선의 최고 격전지인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의 토론회가 6일 열린다.
여야의 유력 대선주자이자 전직 총리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는 두 후보가 토론회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뒤를 지나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20.01.06 dlsgur9757@newspim.com |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19 사태 진단과 대처방안 △경제활성화 대책 △일자리 창출방안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 후보와 황 후보의 양자토론이다. 두 후보 외에 다른 후보들은 정당 득표율 3% 이상 등 공직선거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선관위는 다만 토론회에 참석 못한 나머지 10명의 후보도 자신의 입장을 발표를 할 수 있게 토론회 이후 별도 연설회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은 사회자가 공통 질문을 던지면 두 후보가 답하고, 개별적으로 보충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보자 공약발표 및 주도권 토론 순서도 마련됐다. 토론 진행은 오미영 가천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지역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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