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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프랑스 기도회·미국 대학생 단체여행 '집단 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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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유럽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무시한 시민들로 인해 코로나19(COVID-19)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한 교회의 기도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국내 확산의 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미국에서는 봄 방학을 맞아 단체 여행을 떠났던 대학생들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영국 런던에 있는 교회에서 신도가 혼자서 기도를 하고 있다. 2020.03.22 [사진=로이터 뉴스핌]

◆ "2월 말 프랑스 기독교 기도회에서 코로나19 원폭 폭발"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유럽국에서도 공중보건 인프라가 견실한 프랑스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기점이 한 개신교 기도회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WP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당국 관계자들을 인용, 지난 2월 말 프랑스 동부 뮐루즈에서 열린 기독교 복음주의 교회의 연례 기도회에 2500명 가량이 모인 가운데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국내 최대 집단감염 사례로 꼽히는 이 기도회가 프랑스 전역뿐 아니라 아프리카 등 해외에까지 코로나19를 확산시킨 기점이 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 기도회는 지난 2월 17일부터 5일 동안 열렸는데, 당시만 해도 프랑스 내 총 확진자는 12명에 불과했고 뮐루즈를 포함한 알자스 주에서는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달 29일 알자스 주에서 기도회 참석자의 가족이, 그리고 이틀 뒤인 3월 2일에는 뮐루즈에서 상당히 떨어진 지역에서 기도회에 참석했던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기도회를 기점으로 이후 오를레앙과 디종, 브장송, 마송 등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곳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특히 스트라스부르의 한 간호사가 기도회에서 감염된 후 동료 간호사 등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해 이 지역에서 약 2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프랑스령 코르시카섬에 사는 은퇴자 3명이 기도회에 참석한 후 돌아와 바이러스를 전파하면서 코르시카섬에서 2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21명이 사망했다.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활동하는 목사 부부도 기도회 참석 후 돌아와 부르키나파소에 코로나19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2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 보건당국 관계자 한 명은 "해당 교회의 기도회는 뮐루즈에 투하된 원자폭탄과도 같다"고 말했다.

미국 마이애미주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레스토랑과 술집 등에 휴업령을 내리고 자정 통금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해변에 모여 피자를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봄방학 여행 다녀 온 미국 대학생 집단감염

미국에서는 봄방학을 맞아 멕시코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대학생 4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14일 멕시코 카보산루카스를 여행하고 돌아온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학생 70여명 중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일 보도했다.

앞서 탬파대와 위스콘신주립대 학생들도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등으로 봄방학 여행을 떠났다가 집단 감염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가 시작되던 시점이 대학생들의 봄방학 시기와 맞물리면서 상당수 젊은이들이 대학 캠퍼스나 해변, 레스토랑, 클럽 등에 모이는 등 위기의식 없는 행동을 지속했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초기 확진자 사례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20~44세 젊은층의 중증도 치명률이 독감보다 훨씬 높고 폐를 비롯한 장기의 영구적 손상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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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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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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