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제21대 국회에 적극 반영 돼야"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 5층 접견실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제21대 총선 정책과제(제21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를 전달, 총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정유섭 중소기업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중소기업 대책 간담'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16 alwaysame@newspim.com |
이날 중소기업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대·중소기업 상생 및 공정경제 확립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활력 제고 ▲더 많은,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환경 조성 ▲내수를 넘어,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 등 7개 분야별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 몇 공정경제 확립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화평법·화관법 등 환경 규제 개선은 반드시 제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침체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경영을 이어가는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 261개를 담아 총선과제집을 만들었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는 중소기업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드는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