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코로나19의 감염자 확산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피해 확대로 기존 '코로나19 비상대응반'을 '코로나19 중소기업대책본부(본부장 중기중앙회장)'로 격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중소기업중앙회] |
중기대책본부는 서승원 상근부회장을 실무반장으로 ▲운영지원팀 ▲협동조합팀 ▲중기·소상공인팀 ▲홍보팀 등 4개팀으로 출범했다. 앞으로 대책본부는 ▲중국산 부품 조달 곤란에 따른 생산 차질 ▲판매 부진에 따른 자금난 애로 ▲'코리아 포비아' 확산에 따른 수출 곤란 등을 신속하게 파악, 개선방안을 정책당국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중기중앙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출입 및 내수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상황 ▲중국무역시 애로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점 지원책 등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긴급 중소기업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와 경제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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