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최근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춤과 노래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가수 임영웅이 '포천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경기 포천시가 트로트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가수 임영웅 [사진=TV조선 캡쳐] 2020.03.27 yangsanghyun@newspim.com |
포천시는 최근 지역 최대의 인구밀집 지역인 소흘읍 송우리 일대에 '트로트 전용 공연관'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송가인이 '미스트롯' 진이 된 후 진도 생가가 관광 명소가 되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임영웅의 고향 포천이 제2의 진도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
종편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한 '미스터트롯'의 진으로 등극한 임영웅이 포천시 홍보대사란 점도 화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구상 중인 트로트 전용 공연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새로운 스타들이 끊임없이 발굴되고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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