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10주년 공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취소됐다.
공연제작사 알앤디웍스는 25일 공연 취소를 공지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0주년 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27일로 개막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스페셜 커튼콜 [사진=클립서비스] |
알앤디웍스는 이날 공지를 통해 "계속해서 하강세와 확산을 반복하는 등 코로나19로 야기되는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다중 이용 시설의 운영 중단을 적극 권고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마마돈크라이'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7일까지 공연될 예정이었다. 송용진, 허규, 고영빈, 송유택, 최민우, 고훈정, 이충주, 노윤이 등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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