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예비후보는 25일 선거사무실에서 재래시장이 살기위해서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인시장, 남광주시장 등 동구의 대표시장과 양림동 역사마을, 충장로 등 특화거리 중심의 백년가게를 발굴해 문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광주만의 특색을 갖춘 '장인' 가게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이병훈 예비후보가 골목상권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등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3.25 yb2580@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젠트리피케이션(구도심이 번성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쫓기는 현상)등으로 오래된 장인가게가 보호받지 못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가게가 쇠퇴함에 따라 골목상권 고유의 특성이 사라지면서 소비자의 방문 역시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보며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증진을 위해 백년가게 등을 발굴하여 '특화보존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과, 장인 집적지 중심의 특화거리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지난 회견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사는 나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확대를 위한 골목상권 전용화폐 발행 2배'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 예비후보는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 총괄선대본부장,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전아시아문화도시 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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