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찾아 긴급 돌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2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 마포구 소재 동교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유아와 초등학생의 긴급돌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 김원찬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2020 개학연기에 따른 긴급돌봄 현장점검을 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동교초등학교로 들어서고 있다. 2020.03.20 pangbin@newspim.com |
이번 방문은 장기간 개학연기에 따라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교사, 돌봄전담사를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철저한 방역관리와 학생 건강점검, 급식제공 상황, 마스크 등의 구비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정세균 총리는 엄용수 교장의 학교 현황 보고를 받은 후 돌봄전담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총리는 "4월 6일에는 개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그때까지 긴급돌봄 등으로 아이들을 충실히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앞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서 아이들이 학교에 나올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초등학생 돌봄교실(본관 1층)과 유아 돌봄교실(후관 2층)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위생 및 급식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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