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PC방·노래방 등 548곳 위생 확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PC방, 노래방, 체육시설업 등 청소년 이용 다중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청소년들의 문화시설 이용이 증가함에 따른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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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마스크를 착용한 부평구청 직원들이 PC방 업주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사진=부평구청] 2020.03.08 jikoo72@newspim.com |
점검대상은 관내 PC방 104곳, 노래방 150곳, 체육시설업 294곳 등 548곳으로 손소독제 비치와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및 감염병 예방 홍보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지도와 함께 행정지원을 통해 보완케 할 예정이다. 경영이 어려운 업체에는 손소독제와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이번 기회에 다중이용시설과 보건소 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