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국으로 보내달라"...로마·밀라노·루손섬 교민 1700여명 귀국 대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재외국민 보호TF 가동…"최대한 지원"
"전세기는 마지막 수단…현지 교통편 우선"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해 '재외국민 보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재외국민 보호 TF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며 "이태호 2차관을 중심으로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강형식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지역국장이 참여해 수시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외출이 금지된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 거리가 텅 비어있다. 

이 당국자는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항공편, 교통편이 있는 경우 최대한 지원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마지막 수단으로 임시 항공편 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재외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고립돼 귀국 지원이 필요한 곳은 페루와 이탈리아, 필리핀 등이다.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지난 17일(현지시간) 국경을 폐쇄한 페루에서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이 묶여 있다. 고위당국자는 "현재 177명이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귀국 방안 마련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로마와 밀라노 등에서 500여명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 현지 교민들은 자체적으로 한국 항공사와 임시 항공편 투입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내 귀국할 가능성이 있다.

필리핀에서는 북부 루손섬의 폐쇄로 한국인들이 대거 고립될 위기에 처했으나 외국인의 출국은 허용함에 따라 사정이 나아졌다. 루손섬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은 약 12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국적기를 증편하거나 좌석이 큰 비행기로 바꾸는 방식으로 귀국에 지장이 없도록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