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문대통령, 위기극복 직접 나섰다…정부 3개월간 '총력전'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13:33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4:05

3개월간 위기관리대책회의 매주 주재
1차 회의서 '50조 비상금융조치' 발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매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총력전의 의지로 해석된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비상경제회의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경제 중대본)로서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매주 1회 개최하도 3개월 이후 필요시 연장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1차 비상경제회의 개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취약계층 재기 지원, 금융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 부총리. 2020.03.19 alwaysame@newspim.com

참석대상은 문대통령 주재 하에 홍남기 부총리와 산업부·고용부·중기부 장관, 국조실장, 금융위원장이 참석하고 청와대 참모진 중에는 비서실장, 정책실장, 경제수석이 참석한다.

또한 필요시 관계부처 장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정책기획위원장, 경사노위원장, 한은총재, 경제단체장, 양대노총 위원장,민간 전문가, 연구기관장, 기업인들도 참석시킬 계획이다.

논의사항은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반 대책이 다뤄진다. 구체적으로 금융·외환시장 안정화 대책, 피해업종/분야별 지원방안, 민생안정대책, 기업·가계대출 점검 및 대응, 대외부문 리스크 관리방안, 저소득/취약계층 지원방안, 내수 활성화 방안(소비·투자 등), 대규모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일자리 창출대책 등 폭넓게 다뤄진다.

정부 관계자는 "비상경제 상황대응에 중점을 두기 위해 기존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위기관리대책회의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며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신규 지원이 12조원 규모로 확대됐다"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5조5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지원도 시행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무리 좋은 대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야 의미가 있다"며 "오늘 마련하는 금융지원들이 하루가 급한 사람들에게 그림의 떡이 돼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