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극복! 코로나] 클래스팅, 교사가 만든 온라인 수업 콘텐츠 무상 제공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10:39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0:39

클래스팅 온라인 학급방과 학교가자닷컴 수업 콘텐츠 연동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Classting)은 교사가 직접 만든 학습 사이트 '학교가자닷컴'과 손잡고 현직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온라인 수업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사는 클래스팅 학습 자료실에 매일 업데이트되는 학년별, 과목별 콘텐츠를 선택해 학생에게 배부할 수 있다. 클래스팅은 초등학교 전 학년 콘텐츠를 지원하며, 오는 23일부터 중학교 콘텐츠를 추가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클래스팅(Classting)은 교사가 직접 만든 학습 사이트 '학교가자닷컴'과 손잡고 현직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온라인 수업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진=클래스팅] 2020.03.19 justice@newspim.com

학생들이 과제를 제출하면 자동 채점 시스템을 통해 개별 학습 이력이 기록된다. 교사는 학급 전체 또는 학생별 학습 결과 리포트를 확인하고 데이터 기반의 개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클래스팅은 19일 오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착한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자사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학교가자닷컴'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길어진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현직 교사들이 직접 만든 온라인 학습 사이트다. 오픈 일주일 만에 일일 방문자 수 8만 명을 기록하며 화제에 올랐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전국 선생님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인 학교가자닷컴과 힘을 합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가자닷컴'을 공동 기획한 신민철 대구 진월초등학교 교사는 "국내 유일의 공교육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을 통해 한층 내실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고 아이들이 무사히 등교하게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래스팅은 플랫폼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공교육을 혁신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교육용 SNS, 데이터 기반 학교 관리 시스템, 머신러닝 기반 개별화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 클래스팅을 제공한다.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1만8000개 교육 기관의 550만 명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학교가자닷컴'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습 결손과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36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만든 온라인 학습 사이트이다.

지난 3월 2일 정식 오픈한 이후로 하루 최대 8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교사들이 제작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유튜브 라이브 교실 등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매일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