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기념일 지정 기념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김승규, 정우영, 황의조 선수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부터 개최된 청년의 날 축제는 오는 9월 12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의 날이 청년 기념일로 법제화되고 열리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김승규·정우영·황의조 선수 (왼쪽부터) [사진=대한축구협회, 나무위키] 2020.03.18 krawjp@newspim.com |
올해 행사에는 슈팅챌린지를 비롯해 한국 최고기록에 도전하는 5000명 청년들의 플래시몹, 인기가수 콘서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해외청년 퀴즈대회, 청년정책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난해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5만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주최측 추산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세 선수는 청년의 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승규 선수는 "뜻 깊은 축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다. 대한민국의 한 청년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 선수는 "대한민국에 청년의 날이 생겨서 너무 좋고 기대도 크다"면서 "수만 명의 청년들이 함께 하는 축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 자리가 더욱 빛나는 청년들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황의조 선수는 "축구와 청년은 항상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닮은 것 같다"면서 "많은 청년이 함께 하는 축제인 만큼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선수로서 활동 모습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청년과미래는 지난 5년간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위해 달려왔으며, 지난 1월 9일 마침내 청년의 날 기념일 지정이 법제화 되었다"면서 "청년의 날 축제는 모든 사회구성원이 청년들을 응원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청년축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개최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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