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군민의 따스한 정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봉산면와우딸기 작목회와 봉산농협딸기 공선회에서는 딸기 200박스(10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안복자한과는 300만원 상당의 한과를 기탁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의 의료진에 사랑을 전했다.
대구경북 지원물품 전달 [사진=담양군 ] 2020.03.18 kt3369@newspim |
또한 (사)담양군 새마을회에서는 새마을협의회, 군 부녀회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성금을 모아 라면을 기탁, 캠페인에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움을 겪는 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담양군복지재단과 함께 이달 31일까지 전 군민과 공직자,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행복과(061-380-33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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