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달 14일 SK플래닛과 '지갑 없는 주차장 2차 사업' IoT(Internet of Things) 주차 센서 공급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계약으로 한국테크놀로지는 SK플래닛에 레이더 방식의 IoT 주차 관제 센서를 개발, 공급하게 됐다. 납품 규모는 총 2051대다.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서울시가 IoT 기술을 활용해 추진하는 '지갑 없는 주차장' 사업은 서울시 공공 노상 주차장 64개소, 약 2000개면의 노상 주차 면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주차 공간 확인 ▲주차 예약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젝트다.
[로고=한국테크놀로지] |
레이더 주차 센서가 차량 유무를 감지해 내장된 블루투스 비콘으로 실시간 이용자에게 주차 정보를 제공하면 이용자는 주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차세대 주차 시스템으로 꼽힌다.
이미 한국테크놀로지는 국내시장 최초로 레이더(Radar)센서와 BLE 모듈을 결합한 기술로 한강공원 스마트 파킹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작년 지갑 없는 주차장 1단계 구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 본사업인 2단계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면서 "당사의 센서는 레이더 방식의 뛰어난 검지 정확도 신뢰성을 기반으로 본 사업 공급계약을 따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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