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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강자 '카카오‧토스' 증권업 등장...업계 "협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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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증권사 수익성 영향은 제한적
금융상품 판매 시장 루트로 활용할 듯

[서울=뉴스핌] 전선형 김민수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은 '토스 증권'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만 두 번째 핀테크 증권사 등장이다. 증권업계는 핀테크 증권사들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상품 판매루트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합종연횡을 고민하고 있다.

12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증권사 설립 예비 인가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CI=토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6월 금융투자업 예비 인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자본안전성 문제를 거론하며 예비인가 심사가 중단됐다. 이후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11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에 발행된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량을 전환우선주(CPS)로 전환하기로 했다. RCPS는 국제회계기준(IFRS)상 부채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이후 금융당국은 다시 심사를 재개했으며, 지난 11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예비인가안이 통과됐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전화번호만 알아도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 토스를 내세우며 2011년 설립됐다. 간편한 송금시스템으로 젊은 층을 사로잡은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수는 1600만명이 넘어섰고, 활성이용자(MAU)는 1100만명에 이르는 등 폭발적 증가세를 보여왔다.

현재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를 활용해 모바일 특화 증권사를 설립한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존의 기존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비바리퍼블리카는 관련 MTS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핀테크 강자 카카오페이도 증권업을 시작했다. 기존 증권사인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난 1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카카오페이증권는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다'라는 모토아래 개인고객 수를 무섭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증권 계좌 개설 수는 정식 서비스 개시 6일만인 20만 계좌를 넘어섰다.

핀테크 증권사들의 등장으로 증권업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진 만큼 브로커리지 및 신용대출 분야 등이 가장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토스의 경우 기존에 확보한 고객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신용대출 부문 연계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 경쟁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신용대출 금리 인하 등 마케팅에 나설 수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에게도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며 "특히 저금리 기조에도 시장 금리보다 월등히 높은 대출금리로 이익을 봤던 기존 증권사들은 일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미 몇몇 증권사 및 운용사들은 핀테크 증권사를 금융상품 판매 창구로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증권업 전체에 대한 영향은 미미하겠지만, 개인 소액 투자자나, 신용대출 부분에 있어서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펀드를 가입하는 고객은 증권사를 각각 방문하기 보다, 카카오페이증권이나 토스증권을 활용해 간편하게 가입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사들이 증권업계에 진출하면서 상품 판매 등 투자자 선택의 변화 있을 것은 맞다"며 "기존 증권사들도 페이코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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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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