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을 잇달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한국교회의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만나 코로나19 관련 개신교계 대응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3.03 89hklee@newspim.com |
박양우 장관은 그간 한국교회가 집단예배를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등 정부시책에 협조하고 공동체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준 데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는 듯하나 아직 낙관하기 이르며 콜센터, 복지시설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큼 종교집회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종교계의 판단과 협조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또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영상예배로 전환, 밀집행사 중단·자제 및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일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는 7869명이며 1만7727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333명이 격리해제됐으며 66명이 사망했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