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심각단계 격상 및 다중이용시설의 감염 예방을 위해 3월 중 실시 예정이던 각군 모집병 면접을 연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지방병무청 전경 2020.03.11. |
모집병 면접은 각 군의 인재상에 맞는 모집분야 현역병을 적소에 선발하기 위해 각 군과 협조해 실시하고 있다.
모집병 면접대상자는 합격할 경우 5월에 입영하는 2020년 2회차 지원자들은 각 군과 협조해 면접을 4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병 면접 연기는 모집병 지원자들에게 알림톡 등 개별 안내했으며 추후 면접일정이 확정되면 면접일자를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4월로 연기된 면접일정까지 '코로나19'가 '심각'으로 계속 유지시에는 실기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모집분야에 대해서는 모든 군(육군·해군·공군·해병대)이 면접을 생략하고 모집병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김종철 부산병무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면접장 등 청사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면접 재개시 쾌적하고 안전하게 면접을 실시해 병역의무 이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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