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외환 유치' 의혹 본격 수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가 1일 내란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내란 특검팀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조사 끝, 귀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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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일 오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조사에 불출석한 가운데, 특검사무실인 서울고등검찰청에 관계자가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7.01 yym58@newspim.com |
앞서 특검팀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 연구원 정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조사 내용 등에 대해선 "확인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드론작전사령부에 무인기를 납품하는 과정의 실무를 담당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쌓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무력 충돌을 유도하거나 남북 간 긴장 관계를 조성하려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정씨를 상대로 북한에서 공개한 무인기와 국방과학연구소가 납품한 무인기의 유사성을 비롯해 납품 과정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