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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코로나19 위로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0:39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0:3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국민을 위로하고 공연 취소로 침체된 예술계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코로나19 극복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를 긴급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 19 극복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는 한예종의 음악·무용·전통예술 교수들과 이를 전공하는 학생, 졸업한 신진예술가 가운데 예술 재능 기부에 뜻을 가진 30명을 우선 선정해 5~10분 내 공연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클래식 독주와 가야금, 거문고, 피리, 해금, 대금 등 국악 독주에 이어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무용으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 19 극복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사진=한예종] 2020.03.10 89hklee@newspim.com

한예종은 예술로 재능 기부를 밝힌 교수·학생 영상을 제작해 11~31일 매일 2편씩 학교 홈페이지를 비롯, 홍보 영상 채널로 운영중인 네이버TV의 '한예종 예술극장'과 유튜브 K-Arts TV'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가야금 명인 김해숙 교수와 유경화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연주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을 위로하고 예술인에게 희망을 주는 공연 영상 30편이 온라인 관객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한예종 출신 영화 감독들의 단편영화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에 1일 1편씩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음악원이 주관하는 '베토벤 250th Sturm und Drang'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의 첫 번째 콘서트를 네이버TV와 V LIVE '한예종 예술극장'을 통해 120분간 동시 생중계한다.

이날 공연 생중계는 관객의 감염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 무관객 상태로 공연한다. 김대진 음악원장과 손민수·이진상 교수, 최성진 강사를 사사하고 있는 김지훈, 이현지, 정규빈, 한민정 등 4명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정부의 코로나19 범정부 캠페인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동참을 통해 국민들이 희망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젊은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가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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