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국민들 편리한 마스크구매 위해 5부제 정착"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시작된 공적마스크 판매 5부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일선 약국을 찾았다.
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대구 중구 '명문약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 현장 판매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적 마스크의 공평한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약국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정세균 총리가 대구의 한 약국을 찾아 마스크판매 5부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이동훈 기자 = 2020.03.09 donglee@newspim.com |
정세균 총리는 5부제 시행 첫날인 오늘 약국을 찾은 소비자들이 줄서기와 같은 불편을 겪고 있지 않은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마스크 소분포장 등에 따른 약국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현장에서 약사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2매 포장 등의 형태로 보완하는 것과 같은 대안을 구상했다.
정세균 총리는 약국 관계자들에게 "소비자들이 줄서시지 않고 마스크를 구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5부제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공적 마스크를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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