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7일(현지시간) 한국과 레바논, 이집트, 이탈리아에 다녀온 여행객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보건당국은 해당 4개국에 다녀온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당국에 연락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사우디에서는 바레인을 통해 이란에 다녀온 여성 한 명과 아랍에미리트(UAE)를 통해 이라크에 다녀온 또 다른 여성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사우디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마스크를 쓴 무슬림들.[사진 = 로이터 뉴스핌] 2020.03.08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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