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권업 진출' 카카오, MTS 욕심없이 '3종 소액투자'로 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證 기본방침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투자 경험"
새로 출시한 펀드 3종과 함께…부동산 소액투자·신용 분산투자
연 6~12% 단기 상품, 현재까지 원금손실 없이 1610건 완판
"MTS 구축 뜻 없어" 못박아…키움증권과 정면충돌 피해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구축하고 개인 주식매매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자산관리(WM) 시장 진출로 증권업에 첫 발을 디뎠다. 

키움증권이 이미 장기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MTS 점유율 싸움에 참전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대신 '누구나 쉽게 투자를 경험하게 한다'라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소액투자 서비스를 내놨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 오피스 전경(왼쪽)과 카카오페이증권 애플리케이션 부동산 소액투자 화면(오른쪽) 2020.03.03 goeun@newspim.com

◆ 카카오證 WM 3중대 "펀드·부동산소액투자·신용분산투자"

4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페이에서 이용 가능한 투자 서비스는 △펀드 △부동산 소액투자 △신용 분산투자 등 총 3가지다. 이중 펀드 서비스는 지난달 28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출범한 이후 처음 선보인 것으로, 본격적으로 WM 시장에 진출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됐다.

반면 부동산 소액투자와 신용 분산투자는 지난 2018년 11월 카카오페이가 투자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을 때부터 서비스했다.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고 증권업 진출을 선언했지만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가로막혔을 시기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에 따르면 이들 세가지 서비스는 카카오페이가 증권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수립한 투자 서비스의 기본 방향을 담고 있다. 바로 '누구나 편안하게, 어렵지 않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소액으로 편리하고 쉽게 투자 경험을 하게 한다는 카카오페이 투자서비스의 기본 방향은 카카오페이증권도 공유한다"며 "카카오페이 투자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상품이 제한적이었던 것이 아쉬웠는데, 바로투자증권이 자회사로 들어오면서 펀드라는 새로운 상품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쉽고 재밌는 투자"…연 6~12% 부동산·신용상품 1610건 완판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세가지 서비스의 공통점은 '쉽고 재미있다'는 점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선보인 펀드는 #믿음직한펀드(삼성자산운용·EMP), #똑똑한펀드(키움자산운용·4차산업), #합리적인펀드(미래에셋자산운용·AI) 등 3종으로, 각각 다른 운용사에 기초자산 및 운용 컨셉을 모두 특색있게 구성했다.

부동산 소액투자는 마치 게임을 하듯이 아파트 담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여러 부동산 상품을 제시하고 소액 투자를 가능하게 했다. KTX천안아산역 인근 영화관, 세종시 소담동 아파트 등의 투자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목표금액을 채우고 모집 마감됐다.

신용 분산투자는 개인신용대출채권들로 구성된 개인간 거래(P2P) 금융상품으로, 제1금융권이 직접 취급하는 상품을 소개한다.

신용 분산투자와 부동산 소액투자는 모두 피플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이 제공한다. 연 6~12% 수익률의 6개월~12개월짜리 단기 상품들이 서비스 출시 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원금손실 사고 없이 정상 상환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10건이 판매 완료됐으며, 금액으로는 지난해 11월 기준 1685억원을 넘어섰다.

◆ "MTS 욕심없다…새로운 투자문화 구축 고민"

당초 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이 MTS 서비스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인 주식매매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과의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키움증권 주가는 카카오페이의 대주주 적격 승인이 난 다음날 장중 5%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증권은 MTS 구축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MTS를 구축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며 "브로커리지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는데, 별도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기보다 다른 방향의 사업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이 MTS 구축을 통한 브로커리지 시장 진출로는 사업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다른 전략을 수립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MTS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초기 비용이 들어가는데,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MTS가 이미 지속적인 피드백과 업그레이드로 15년째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어 정면 대결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MTS 대신 구상하고 있는 브로커리지 사업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며 설명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 생각"이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어렵지 않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본 방향과 같은 맥락으로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