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루 신규 확진자 25명 늘어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8일 오전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19명으로 집계됐다.
28일 일본 NHK는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해 일본 국내 확진자 214명과 크루즈선 확진자 705명을 더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919명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홋카이도(北海道)에서 8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4명 ▲일본 내 확진자 4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25명이었다. 홋카이도에서 15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3명, 아이치(愛知)현에서 2명, 이시카와(石川)현·기후(岐阜)현·도쿄(東京)도·오사카(大阪)부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요코하마(横浜)검역소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국내 감염자 214명의 지역별 현황은 홋카이도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가 3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주요지역으로는 ▲아이치현 27명 ▲가나가와현 21명 ▲와카야마(和歌山) 13명 ▲지바(千葉)현 13명 ▲구마모토현 5명 ▲이사카와현 5명 등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감염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27일 시점 52명이다. 구체적으로는 ▲크루즈선 탑승자 36명 ▲일본 국내 감염자 16명이다.
NHK에 따르면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일본 내 감염자 가운데 27일 기준 증상 개선 등으로 퇴원한 사람은 37명이다.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