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코로나發 On-life③] 오프라인 행사 대신 유튜브로 몰리는 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 첫 유튜브 개통행사...화웨이·소니 등 온라인 신제품 출시
코로나19에 유튜브 주력 마케팅 채널로 "디지털 전환 계기"

[편집자] '코로나 위기'가 확산되자 온라인 세상이 점점 더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늘며 화상회의 등과 같은 기업문화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재난 상황 속 정보제공 방식은 민간 주도의 '코로나앱' 개발로 훨씬 개별화되고 다양해졌습니다. 과거 기업들이 부차적 마케팅 수단으로 여겼던 유튜브는 일약 주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고 있죠. 코로나 위기에 커지고 있는 온라인 세상, 그 변화를 뉴스핌이 '스팟기획'을 통해 짚어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갤럭시S20 개통 하루 전인 지난달 26일. KT는 BJ '엔조이커플'과 유튜브 생중계로 갤럭시S20 론칭행사를 열었다. 평소 같으면 대리점이나 행사장에 사전예약 고객 50~100여명을 초청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겠지만 코로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 개최에 제동이 걸리자 유튜브 마케팅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KT가 유튜브를 통해 개통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관계자는 "50여분간 진행된 생중계는 약4000명 씩 동시접속을 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누적으로 하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갤럭시S20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 갤럭시 S20 론칭행사의 진행을 맡은 BJ 엔조이커플이 갤럭시 S2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2020.03.02 abc123@newspim.com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자 기업들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과거 부차적인 마케팅 채널 정도로 유튜브를 활용해 온 기업들이 한 해 연례행사인 신제품 발표까지 유튜브에서 하며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 행사가 취소되며 이 자리에서 신제품을 발표하려고 했던 기업들이 속속 온라인이나 유튜브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자체 온라인 행사를 열고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s'을 비롯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날 온라인 행사는 사전 녹화 영상을 인터넷에 중계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화웨이가 신제품 발표를 인터넷으로 중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는 매년 MWC에 가장 좋은 자리에 최대 규모로 부스를 차리고 신제품을 발표해 왔다. 하지만 올해 MWC 행사가 취소되자 온라인으로 신제품 발표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키시다 미츠야(Mitsuya Kishida)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엑스페리아1II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2020.02.27 abc123@newspim.com

같은 날 소니 역시 유튜브를 통해 첫 5G 플래그십 모델 '엑스페리아1II' 신제품을 발표했다. 23분간 이어진 유튜브 영상에는 키시다 미츠야(Mitsuya Kishida)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연사로 나서 엑스페리아 1 II를 설명했다.

LG전자 역시 지난달 27일 플래그십 모델 신제품 'V60'을 유튜브 영상으로 첫 공개했다. 당초 MWC에서 V60을 공개하려고 했지만 MWC가 취소되며 유튜브가 첫 공개 채널이 됐다.

기업들이 주 마케팅 경로로 유튜브나 온라인을 활용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변화된 트렌드다. 그동안 대기업에선 통상 유튜브를 부차적인 광고 채널로 활용해 왔다.

유튜브 마케팅의 가장 큰 이점은 적은 비용으로 큰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보수적 기업문화 속에서 유튜브를 주 마케팅 수단으로 삼기엔 한계가 있었다. 반면 그동안 기업들은 오프라인 행사나 방송·라디오 광고, 방송사나 신문사 등 매체 보도 등을 주 마케팅 수단으로 선호해 왔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앞으로 유튜브 마케팅이 점점 중요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기업은 보수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서 "마케팅 예산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나이 많은 임원들인데 이들에게 유튜브 마케팅을 이해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의인화' 시리즈, KCC의 '박찬호 투머치토커' 시리즈 등 일부 기업의 유튜브 광고는 젊은 층의 인기를 끌며 쏠쏠한 광고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같이 성공을 거둔 유튜브 기업 광고의 대부분은 연령이 높은 임원들 보다는 젊은 직원들이 주축이 돼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유튜브 광고제작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마케팅은 조회수나 노출수, 시청자의 성별이나 연령대 등 광고 시청자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마케팅과 차이가 있다"면서 "이것을 위해 기업들이 마케팅 집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수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기업 입장에선 계속 소비자와의 접점을 유지해야 하니 유튜브 이용이 느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유튜브를 연구하고 이용한다면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고, 코로나19가 끝나도 그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