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1일 KMI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 청년 임신·출산 지원과 건강관리 문화 확산에 나섰다.
- 가임력 검사비 지원과 예방접종 정보도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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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예방접종 필요성 공동 홍보
일·가정 양립 캠페인도 추진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와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청년 세대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협회 본부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건강한 임신·출산 및 건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공동 대응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모자보건·인구정책 및 건강검진 분야의 전문성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과 출산을 앞둔 청년층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협약 추진의 배경이 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저출생 대응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인구·보건 관련 통계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공동 관심 분야의 정보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에게 필요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정보를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결혼 또는 임신 전에는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을 예방하는 MMR 백신과 A형·B형 간염, 수두 백신 등의 접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전국 20~49세 남녀 약 29만 명이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았다. 과거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생애 한 차례 지원했지만, 지난해부터 결혼 여부와 자녀 수에 관계없이 20~49세 모든 남녀가 생애주기별로 최대 세 차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과 횟수가 늘었다.
지원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액검사다. 검사비는 여성에게 최대 13만원, 남성에게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예비부부와 사실혼 관계를 포함한 15~19세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합계출산율이 2026년 2분기 0.88명까지 반등했지만 이런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으려면 임신·출산 지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청년 세대가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KMI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61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직유관단체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가족보건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KMI는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무료검진과 은둔환자 치료·사회활동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