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조봉환 이사장 "소진공 '1기관 1시장', 코로나19 대응차원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2월21일 15:54

최종수정 : 2020년02월21일 15:54

소진공, 지난해 8월부터 '1기관 1시장 찾기' 결연 진행
온누리상품권 장보기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안전점검도
조봉환 이사장 "소상공인 매출 감소, 결연 확대 추진할 것"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공공기관의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1기관 1시장 찾기'를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확대한다.

소진공은 지난해 8월 8일 소진공을 포함한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기관별 '1기관 1시장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활동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월 14일 임직원과 함께 대전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해 먹거리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0.02.14 justice@newspim.com

이날 협의한 6개 공공기관은 소진공,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전원자력연료로, 6개 기관이 협의한 전통시장 활성화 활동은 시설 안전점검, 도색, 청소 등 전통시장 환경정비와 장보기 행사, 식사 투어 등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에 10개 공공기관이 있는데, 대부분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플러스알파로 상인과 같이 활동하면서 소방안전 활동 등을 하고, 한국조폐공사의 보안 기술과 같이 상인에게 필요한 공공기관의 기술을 전수하는 건 어떤지 고민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전 대덕구 중리시장과 결연을 한 소진공은 지난해 11월 20일 대덕소방서와 소화기 비치, 비상 대피로 안내 스티커 점검 등 시장안전 캠페인을 시행했으며, 온누리상품권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월 3일에는 신년맞이 장보기 행사, 지난 2월 14일에는 코로나19 관련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직원 식사 등을 했다.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과 결연을 한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9월 3일 추석맞이 장보기를 시행했으며, 상인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22일에는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노후 소화기 교체를 진행했으며, 화재 행동요령 가이드북을 시장에 배부했다.

대전 서구 한민시장과 결연을 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난해 9월 9일 추석맞이 시설점검과 환경정화, 온누리상품권 장보기를 진행했다. 지난 1월 21일에는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장보기를 추진했다.

창업진흥원은 대전 동구 중앙시장과 결연을 맺고, 지난해 9월 9일 추석맞이 장보기와 제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장보기, 지난해 12월 4일 제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장보기를 진행했다. 지난 1월 22일에는 설맞이 온누리모바일상품권 장보기 및 홍보를 시행했다.

대전 동구 대전역전시장과 결연을 맺은 한국철도공사는 지역본부 단위로 '1기관 1전통시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송강전통시장과 결연을 한 한전원자력연료는 명절기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봉환 이사장은 "한국철도공사와 같은 곳은 한국철도공사의 컨셉에 맞는 것을 찾아서 결연을 맺었다"며 "공공기관에서도 자체적으로 하는 행사가 있다며 적극적이지 않은 곳도 있었는데, 올해 기관장이 바뀌는 시기인 만큼, 직접 나서서 최대한 협조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올해 '1기관 1시장 찾기'는 활동 횟수와 범위 등을 늘여서 운영할 예정이며, 협의 공공기관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봉환 이사장은 "대전 소재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타 지역 공공기관과도 결연을 맺어갈 계획"이라며 "현재 코로나 19 여파로 소상공인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1기관 1시장 찾기'를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usti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