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황교안, 20일 오전 10시 30분 면접
'경남' 홍준표·김태호, 오후 면접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15 총선 공천 면접을 진행 중인 미래통합당은 20일 황교안 대표 및 당 대표급 주요 인사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 대표를 상대로 공천 면접을 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에 앉고 있다. 2020.01.17 leehs@newspim.com |
이어 오후에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 지사에 대한 면접을 한다.
홍 전 대표는 당초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년 지역을 신청했으나, 험지 출마를 요청한 당의 방침에 따라 경남 양산을로 지역구를 바꿨다.
그러나 김 전 지사는 고향 출마의 입장을 굽히지 않은 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의 공천 면접을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방침을 세웠다.
그는 "언론에서 며칠 전까지만 해도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에 대해서만 물어왔다"며 "그래서 본인들의 지역구, 특별한 사정 등을 들어보기 위해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날 예정됐던 대구 11개 지역구 후보자 38명에 대한 면접은 하루 순연된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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