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진군,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14개소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2월16일 13:47

최종수정 : 2020년02월16일 13:47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강진군 14개소가 선정됐다.

지난해 9개소가 선정됐던 것에 비해 올해는 공동체 형성을 위한 '씨앗단계'사업에 강진읍 동문마을 외 8개소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싹단계'사업에 도암면 석천마을 외 3개소, 공동체 고도화를 위한 '열매단계' 사업에 군동면 안풍마을까지 총 14개소가 선정됐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전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총 1억 2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마을 활력 증진 및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각자 삶의 터전인 마을 현안을 서로 인식하고 토론하며 상향식 마을 계획을 수립한다.

지역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마을환경개선,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된다.

강진에서는 씨앗단계로 △벽계수(강진 민화를 사랑하는 모임) △사랑은 꽃밭은 심고(강진 동문마을)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만들기(군동 시목마을) △행복한 보동마을 공방(도암 보동마을) △산정마을 꽃길가꾸기(도암 보동마을) △마을환경개선 및 보전사업(병영 신지마을) △풍물놀이 교실 운영(병영 동삼인마을) △마을환경개선사업(병영 발천마을) △깨끗한 낙산마을 만들기(병영 낙산마을)가 추진된다.

지난해 씨앗단계에서 이어 올해 새싹단계로 △꿈을 향한 석천마을학교(도암 석천마을) △라벤다 향 가득, 가치 있는 마을 만들기(작천 부흥마을) △깨끗한 거리, 휴식공간 만들기(병영 서삼인마을) △시가 음악을 만나다(강진 탑동마을)가 추진된다.

열매단계는 △향기나는 안풍으로 놀러오세요(군동 안풍마을)가 추진된다.

씨앗단계는 개소당 500만원, 새싹단계는 1000만원, 열매단계는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고 올바른 회계 관리를 위해 선정된 공모사업 제안자 대표 또는 사업담당자는 군에서는 회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지역 현실에 맞는 사업 및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많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만들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