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PK 잠룡' 김영춘 "낙동강벨트는 없다...부산 전역이 격전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부산 간판', 부산 진구갑에서 세번째 심판대 올라
'부산 메가시티' 화두 던져...준연방제 자치공화국 모색

[부산=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제 김영춘, 김부겸만 남았다." 여권에서 이낙연 전 총리의 독주를 보며 나오는 말이다.

2년 후면 20대 대통령선거(2022년 3월)다. 안희정·이재명·김경수 등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주자들이 연이은 위기를 맞으며 각각 PK(부산·울산·경남), TK(대구·경북)를 대표하는 두 잠룡만 남았다는 평가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다.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대권에 한발 다가선다.

부산 진구갑을 지역구로 둔 김영춘 민주당 의원의 전적은 '1승 1패'다. 앞서 '3전 2승'으로 승기를 잡았던 서울 광진갑을 내려놓은 후다. 부산 출생인 그는 고향에서 다시 세번째 선택을 기다린다. 지역 발전과 지역구도 타파가 목적이다. 김 의원은 "내 고향에서 정치를 새로 일궈보자는 결심이었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은 한 때 자유한국당이 공천만 받으면 금배지를 달던 곳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5석을 거둔 민주당의 성과가 높게 평가받은 이유다. 김 의원이 선봉장이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부산 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으로서는 부산 의석수가 이번 총선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이 내걸 부산 총선공약의 골자는 '메가시티 공동체'다. 김 의원은 "이제 지자체 각각으로는 수도권 블랙홀 효과에 저항할 수 없다"며 "부·울·경을 한 데로 묶어 경제공동체로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부산 진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춘 의원실 제공] 2020.02.13 urijuni@newspim.com

다음은 김영춘 의원과의 일문일답.

-김영춘에게 부산은 어떤 의미인가.

▲서울 광진구에서만 95년부터 2012년까지 17년 정도 활동했다. 대학 생활을 포함해 31년 정도를 서울에서 생활했다. 늘 아쉬웠던 점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이 날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정체의 늪에 빠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1980년대까지 부산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시였다. 인구도 늘었다. 그런데 90년대부터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지난 25년 동안 인구도 한 50만 명 줄고, 경제는 인구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고향의 위축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무엇보다 한국 정치를 선도하는 지역 중 하나였다. 민주화 운동도 있었고, 대통령도 여러 분 배출했다. 그런데도 부산 정치는 1당이 독점하는, 경쟁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부산 지역의 저발전, 낙후까지 같은 현상의 양면처럼 진행됐다. '나라도 돌아가야겠다, 가서 어느 한 당이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그런 풍토를 깨트려야 겠다, 지역 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산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사명감도 있었다. 내 고향에서부터 정치를 새로 일구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

-부산진구는 부산의 심장으로도 불린다. 21대 총선에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김영춘만의 무기는 무엇인가.

▲지금 부산은 경제적으로 위기 지역이다. 새로운 경제 발전 활력소가 필요하다. 부산 진구만 놓고 보면 지하철 초읍선을 건설해야 한다. 4.5km 정도만 만들면 지하철 3호선과 1호선을 연결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당감동 지역에는 철도기치창이 있다. KTX기지창 상부를 데크 구조물로 덮어서 위에 작은 신도시를 건설하도록 하려 한다. 끊어진 도심을 연결해내는 메가 프로젝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산 진구만이 아니라 낙후되고 위축되는 부산의 도심권 전체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인프라라고 생각한다. 김영춘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각오다.

-'낙동강 벨트'가 4.15총선 최전선이 될 것 같다. 총선 승리를 위한 복안이 있나.

▲낙동강 벨트라는 프레임에 동의하지 않는다. 20대 총선에 이미 '더이상 낙동강 벨트는 없다'고 선언했다. 부산 전체가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실현됐다. 부산에서 5석이 당선됐는데 낙동강벨트 지역이 아니라 부산진구와 연제구, 남구에서도 3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부산 뿐 아니라 경남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주요 도시권 전체가 격전지가 될 것이다. 그렇게 후보를 배치하고, 선거 전략을 짤 것이다.

-'부산 메가시티' 방안을 중심으로 부산 유권자에게 호소하겠다는 건가.

▲지난 12월에 메가시티 비전위원회를 발족했다. 30년 전에는 부산 따로, 울산 따로, 경남 따로 분리하는 것이 대세였다. 지금은 수도권 효과가 너무 거세다. 이제 지자체 각각으로는 수도권 블랙홀 효과에 저항할 수가 없다 이대로 가면 지방이 사라진다는 위기의식도 있다. 부울경을 한 데로 엮어서 경제공동체를 만들어보자는 구상을 시작했다. 행정구역은 그대로 두더라도 세 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묶어보자는 것이다. 유럽에서도 유럽경제공동체부터 시작해 유럽연합까지 만들어졌다. 부울경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어보자는 구상을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용어로 상징화한 것이다. 공동체 입장에서는 광역교통체제를 새로 만든다든지 관문 공항 건설이 필요하다. 풀어내야할 숙제다. 부울경이 합치면 인구만 800만 명 정도이다. 준 자치공화국처럼 꿈을 설계하고 공동체를 건설해봐야 한다. 그 전 단계가 경제공동체이고, 이런 모델이 확산되면 호남이나 충청권도 묶을 수 있을 것이다. 역할을 잘 나누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 왜 분할해서 원심력만 작동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단골 공약이었다. 이번에도 이슈가 될 것 같은데.

▲이번 총선 공약에 넣는 것은 반대이다. 지난 20년 역대 선거에서 계속 나온 공약이다. 대통령 공약에만 3번 올라왔다. 결국 부산 시민들이 원하는 상태로 실현이 안됐다. 그런데 또 총선에서 여당이 공약으로 내면 부산시민으로선 식상할 수밖에 없다. 이보단 실제로 부울경 관문 공항을 제대로 건설해내는 것으로 보답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확정돼 있다. 지금 김해공항 확장안이 잘못됐다는 것은 생각있는 부산 시민들이 다 동의하는 내용이다. 과거 결정에 대한 총리실 검증 작업이 진행중이다. 그것부터 결론을 끌어내는 것이 우선이다.

-부산 민심을 어떻게 보고 있나.

▲수치로만 보면 지지도는 4년 전보다 높다. 그러나 바닥 민심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지역경제가 너무 후퇴하고 있어서다. 경제성장률이 부산만 해도 전국 평균보다 1% 이상 떨어진다. 하물며 경남이나 울산은 그 전에 중화학 공업 지대였다. 전체적으로 수출도 줄고 외형이 축소되는 과정에 있다. 부울경 전체로는 바닥 경제가 그야말로 '이런 일이 없었다' 할 정도로 절망적이다. 홈쇼핑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지역은 고사 위기다. 홈쇼핑이 성장할수록 오프라인 가게 매출이 준다. 홈쇼핑 업체는 다 서울이나 경기에 있다. 지방 경제는 말라갈 수밖에 없다. 정부 여당에 대한 원망과 불만이 많다고 생각한다. 부산만 놓고 보면 대통령도, 시장도, 구청장도 민주당이다. 이렇게 과거에 비해 민주당을 많이 뽑아줬는데도 경제가 나아지는 게 없다, 더 나빠진다는 불만이다. 시민들 입장에선 당연한 기대를 한 것이다.

수도권이 빨아들이는 블랙홀 효과, 홈쇼핑 경제의 비약적 성장 때문에 지역 경제는 기대보다 못하다. 민주당 정부라고 해서 2,3년 사이에 이 흐름을 한 번에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당연한 기대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배신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대한민국 전체의 패러다임을 확 바꿔야 한다. 지방 분권 체제를 훨씬 더 강화시키고, 지방이 중앙 정부에 의존하는 경제가 아니라 지방 스스로 자기 운명을 설계·개척·결정할 수 있는 자치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지방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대구조 전환을 하자는 얘기다.

-민주연구원 방송 '의사소통tv'에서 대권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차기 대통령의 조건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의사소통tv에서는 '통일대통령'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사실 예능프로 비슷한 데라서 재밌게 얘기하다가 제 꿈을 솔직하게 말한 것이다. 우선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해야 꿈에 대한 도전도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꿈과 비전을 완성시키는 중이다. 다음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대안적 인물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만큼 극단적인 분열과 불신의 시대가 없었다. 국민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적임자일 것이다. 두 번째는 성장 정체에, 저출산 고령화시대다. 이대로라면 더 이상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이 어렵다. 다른 방향으로 물꼬를 터서 혁신할 수 있는 '혁신의 리더십'과 비전을 가진 대통령이 필요할 것이다.

-김영춘은 어떤 리더십을 가진 사람인가.

▲제가 모든 것을 갖출 수는 없어도 적어도 '통합과 혁신'이 대한민국 리더로서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하고, 그 방향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런 정치인이라고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통합의 리더십에는 연정도 포함되나.

▲연정은 정치적 통합의 최고 단계이다. 그 과정까지 가려면 최소한의 정치적 상호신뢰가 필요하다. 우리는 상대가 제안하면 그 자체의 의도를 믿지 못한다. 대화와 토론 자체가 잘 안 된다. 하물며 연정이야 먼 나라 이야기다. 상대에 대한 불신을 거두고 신뢰의 정치를 하는 출발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어느 정당이든 간에 서로 상대의 애국심이나 선의의 한 끝자락은 붙잡고 대화를 복원하는 정치의 복원, 대화의 복원부터 시작해야 한다.

적어도 그런 면에서 저는 제가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뿐 아니라 한국당과도 비교적 신뢰를 갖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 한국당도 저에 대해 전혀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대화의 정치, 신뢰의 정치를 복원할 수 있는 적임자 중 한 사람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선거운동을 접고,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민들 반응은 어떤가.

▲2월 3일부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졌다. 잘못하면 국가적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데 선거운동에 몰입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닌 것 같았다. (예방 캠페인을) 거리에 나가서 하면 사람들이 '선거운동 해야지', '(얼굴이라도 보여야 하니) 마스크는 벗고 하라' 말씀하시기도 한다. 잘 몰랐던 예방법을 알려드리면 좋아하신다.

-선거운동 중단 기간 동안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제가 이런 시기 아니면 만나기 힘들겠다 싶은 분들을 찾아갔다. 예를 들면 개인택시조합같은 곳들이다. 진구뿐만 아니라 부산시 전반의 애로도 경청했다.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등을 찾아가서 제 구상에 대한 자문도 구했다. 어제는 일일배달식품 탑차에 동승해서 보조로 물건을 나르기도 했다. 납품도 해봤다. 그분들 대부분이 1인 사장님들이다. 그분들께 납품업체의 고충도 듣고 제도적 개선책도 논의했다. 어제 경험은 제게 공부가 많이 됐다. 책상에서 앉아서 듣는 것과 다른, 현장의 목소리는 울림이 달랐다. 며칠 간격으로 더 하자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부산 진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춘 의원실 제공] 2020.02.13 urijuni@newspim.com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약력

1962년 경남 부산 출생

1980년 부산동고등학교 졸업

1984년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1988년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1990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2000년·04년·16년 제16·17·20대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부산진구갑)

2016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2017년 해양수산부 장관

2019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장

2019년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 상임위원장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