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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독일로 출국…"폼페이오 만나면 방위비·한반도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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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안보회의 참석…한미, 한미일 등 별도 회담 이어질듯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14~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위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강 장관은 MSC 계기 미국과의 만남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뮌헨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어떤 논의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기회가 있으면 아무래도 현안을 좀 짚어보고, SMA(방위비 분담금 협정) 협상 현황, 한반도 정세 관련해 나눌 얘기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2.06 pangbin@newspim.com

강 장관은 북한 개별관광과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정부가 구상 중인 남북협력 사업을 미국에 설명하고 이들 사업을 위한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도 남북관계를 통해 진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강 장관은 대북 협상을 담당했던 미국 주요 당국자들이 최근 연이어 자리를 옮긴 데 대해서는 "인사로 인해 미국의 업무가 공백이 생긴다거나 그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다양한 계기에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런 미국의 입장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우리가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뮌헨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도 조우할 전망이다. 한일 양자회담과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그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에 대해선 "우리가 일본 측에 요구하는 것은 수출규제가 7월 1일 이전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계속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오는 14일 다자주의를 주제로 하는 MSC 메인 패널 세션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다자주의 강화 노력과 관련한 우리의 외교정책 기조를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 외교장관이 MSC 메인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는 것은 처음이다.

강 장관은 "국제사회 큰 현안인 COVID-19(코로나19), 올해 우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P4G 정상회의에 대해 주요국과 협의를 하고 협조를 받는 계기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이외에도 다수국 장관과 고위 인사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자관계 발전, 고위급 교류 평가, 제2차 P4G 정상회의 등 기후 분야를 포함한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와 주요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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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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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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