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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청주 상당구' 윤갑근 "국민의 뜻은 쇄신···청주도 새 인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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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십답게 '사명감' 강조..."정치인도 사명감 있어야"
현재 국민의 뜻은 '기성 정치로부터의 변화'

[청주=뉴스핌] 황선중 기자 = 충북 청주 출신의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이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갑근 자유한국당 청주시상당구 예비후보는 6일 뉴스핌과 만나 "국민들은 기성 정치인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의 여망에 걸맞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검사 출신인 만큼 '사명감'을 강조했다. 검사의 사명감이 부정을 파헤치는 일이라면 정치인의 사명감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경제적으로 영향력을 잃어가는 청주와 충청권을 살리겠다고 자신했다. 4선의 정우택 한국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청주 상당구에서 그는 의연하게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청주=뉴스핌] 황선중 기자 = 윤갑근 자유한국당 청주시상당구 예비후보가 6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2.06 sunjay@newspim.com

다음은 윤갑근 자유한국당 청주시상당구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예비후보로서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는지.

▲ 문재인 정권이 나라를 총체적으로 망가뜨리고 있다. 경제와 외교, 안보 모두 불안하다. 정권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경제가 어려워 시민분들이 절망하고 있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로제, 탈원전 정책,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부분을 바로 잡아야 하지만 전혀 그럴 기미가 없다. 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돌릴 수 있는 선거가 될 것이다.

- 당내 후보가 되는 것이 우선이다. 현역인 정우택 의원과 비교해서, 또 본선에선 다른 정당 쟁쟁한 후보와 비교했을 때 자신만의 강점은?

▲ 쉽게 이야기하면 사람이 다르다. 시골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렵게 공부를 했고 검사가 됐다. 검사는 타인의 비리와 부정을 탄핵하는 직업이다. 사명감도 있어야 하고 추진력도 있어야 한다. 외압이나 수사방해를 이겨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많은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가장 깊숙이 서민 생활을 체험했다. 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것은 기성 정치인에 대한 환멸이다. 변해야 한다. 다른 분들에 비해 국민들이 요구하는 변화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입으로만 국민을 외쳐서는 안 된다. 나는 청주가 고향인 만큼 더 봉사할 수 있다.

- 검사 출신으로서 행정부의 검찰 인사 개입에 대한 생각은.

▲ 인사는 균형이 중요하다. 검찰은 행정부다. 그렇기에 검찰 인사를 검찰이 마음대로 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그러나 외부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마음대로 행사하는 것 역시 안 된다. 중립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검찰총장은 검찰을 총지휘하는 사람이다. 당연히 인사에 어느 정도 의견을 내야 하고 반영돼야 한다. 그러나 현 정부에서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인사하고 있다. 게다가 그 목적이 검찰을 장악하기 위한 수단,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더 나쁘다.

-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청주 민심은 어떤가.

▲ 많은 격려를 주신다. 정권 심판을 해달라는 목소리가 많다. 다만 걱정의 목소리도 있다. 요즘 정치가 국민 위에서 군림하려고 하지 않나. 정치가 국민의 생활이나 경제에 발목을 잡고 있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요즘 뉴스 안 본다는 분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기성 정치인에 엄청난 실망을 하고 있다. 정부여당의 실정도 있지만 야당도 반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 당내에선 혁신을 위해 현역 의원 물갈이론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비후보로서 의견은.

▲ 원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국민들은 기성 정치인에 실망하고 있다.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만 물갈이라는 말처럼 사람도 안 찾아놓고 무작정 바꾸자는 것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이다. 그저 적합한 사람을 찾아서 맞추면 알아서 개혁이 된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 국민들의 뜻은 정치권을 싹 갈아엎자는 것이니 개혁한다면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정치인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직업이다.

- 바람직한 공천 및 경선의 방향은.

▲전문성과 함께 제대로 된 민주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민주주의적 사고라는 것은 정치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시장경제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국가관이나 사명감 등도 봐야 한다. 나는 지난해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각종 법률이 통과될 때 일부 한국당 의원들이 정말 절실함을 갖고 막아내려 했는지 회의적이다. 단적인 예로 당시 한국당 의원 전원이 과연 국회에 있었는가.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목숨을 걸고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도 자기 지역구 활동을 한 사람도 있지 않았는가.

- 현재 청주 지역의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면.

▲ 청주가 정치적, 경제적으로 상당히 소외되고 변방으로 밀리고 있다. 각종 중앙정부 인사에서 늘 소수고 대개 없다. 경제 관련 시설을 유치하거나 예산을 지원받을 때도 후순위다. 그러다 보니 이대로라면 결국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다. 역대 정부마다 균형발전이 보통 수도권과 지방을 이야기하는데 작은 부분에서도 균형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 청주는 수도권 턱밑에 있다는 이유로 남부지역에 비해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지금의 상황은 국가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다. 가장 큰 원인은 정권과 집권당이다. 다만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불러온 책임은 결국 우리 당에 있다. 탄핵의 빌미를 제공해 좌파독재 정권이 시작됐고 나라를 망치고 있다. 결국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 그러면서 민심을 되찾고 현 정권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믿는다.

[청주=뉴스핌] 황선중 기자 = 윤갑근 자유한국당 청주시상당구 예비후보가 6일 주민들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2.06 sunjay@newspim.com

◇윤갑근 자유한국당 청주시상당구 예비후보 약력

1964년 충북 청주 출생

1982년 청주고 졸업

1986년 성균관대 법학과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 합격

1990년 사법연수원 수료(제19기)

1996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2013년 대검찰청 강력부장

2015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 [알림]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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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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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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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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