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어르신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과검진 및 개안수술비 지원으로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노인 실명 예방 및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시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청 전경[사진=창녕군]2020.01.05 |
지원대상은 만60세 이상 관내 주소를 둔 기초생활 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로 2020년 1월 적용기준 직장 10만원, 지역 9만7000원 이하 납부자다.
안과검진 비용 및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해준다. 의사의 소견서(진단서) 및 건강보험 납부영수증, 기초생활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후 검진 및 수술은 병원과 일정 협의해 시행한다. 아울러 대상자 선정전에 검진 및 수술을 먼저 시행한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다.
창녕군 참여의료기관은 삼성안과의원, 창녕 밝은 안과 의원이다. 도내 71개 안과·병의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에 제한 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이 사업은 연중 수시 신청받으며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 경감 및 실명으로의 진행을 예방해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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