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WHO "신종코로나, 아직 대유행 아니다...변이 증거도 없어"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21:24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08: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가 아직 전 세계적 유행병(pandemic)이 아니며 변이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실비 브리앙 WHO 범유행전염병 국장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우리는 전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실비 브리앙 세계보건기구(WHO) 범유행전염병 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현재 신종 코로나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유행병이며 우리는 각 지역 간 확산 경로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하고 있다는 일부 정보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변이 증거가 없다"며 "이 바이러스는 매우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과학원 상하이 파스퇴르연구소 연구진은 중국 광둥(廣東)성에 거주하는 한 확진 가족 사례를 연구하던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가족 간 전염되면서 현저한 변이를 일으킨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변종 바이러스가 신종 코로나 완치 환자를 다시 감염시키거나 현재 사용 중인 검진 장비에서 포착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리앙 국장은 "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아픈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는 것"이라며 "하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다 해서 감염을 100%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손을 소독하는 등 다른 감염 예방 조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4일 0시 현재 중국 내 확진자가 2만438명, 사망자가 425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외 국가에서는 약 1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필리핀에서 우한 출신 남성이 사망한 데 이어 홍콩에서 현지 남성이 숨져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