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WHO 신종 코로나 예방 행동수칙 "손씻기 생활화, 마스크는 선택"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16:14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6:1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거점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한 가운데 올바른 위생관리와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소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웹사이트에 공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일러스트. [사진=WHO]

◆ 손씻기의 생활화

WHO는 알코올 기반의 손소독제나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으라고 권고했다. 

손이 더러울 경우에는 무조건 비누와 물로 세척하고 보기에 더럽지 않은 경우에도 자주 씻어주면 좋다.

▲ 기침과 재채기 후 ▲아픈 사람과 접촉 ▲음식 조리 전과 후 ▲화장실 사용 후 ▲동물을 만진 후 ▲보기에 더러울 때 손을 꼭 씻을 것을 권고했다.

◆ 기침은 입과 코를 막고 

몸에 열이 나고 기침을 한다면 이동을 삼가야 한다. 호흡곤란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기침과 재채기를 하면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길거리에 침을 뱉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팔 안쪽을 구부려 입과 코를 막거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야 타인에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기침·재채기를 한 휴지는 곧바로 가까운 쓰레기통에 버려야 바이러스가 공기중으로 퍼지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

기침·재채기 후에는 손소독제나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마스크 착용은 선택

WHO는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진 않았지만, 착용한다면 입과 코를 전부 막아야 하며 쓰고 있을 때는 마스크 전면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 후에는 마스크를 바로 버리고, 다시 외출할 때는 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마스크를 벗고 나서는 손을 씻는다.

◆ 안전한 음식 준비와 섭취 

생고기를 올린 도마 위에 조리된 음식을 올리거나, 생고기를 자른 칼로 다른 재료를 썰지 말아야 한다. 기구는 생고기 손질시 별도의 도마와 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생고기를 만진 손은 곧바로 씻어야 한다. 

질병에 죽은 동물의 고기는 섭취하지 말것을 권고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