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누구나 재능기부를 통해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너도나도 학교'를 운영한다.
'너도나도 학교'는 그동안 구청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학습자를 모집해 운영해온 것과 달리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재능이라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평생학습 사업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누구나 재능기부를 통해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너도나도 학교'를 운영한다.[사진=광주 서구청] 2020.02.04 kh10890@newspim.com |
신청대상은 강사로 활동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강사료와 학습비는 무료이다.
단, 재료비는 2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며, 강좌는 수강생이 5명 이상이면 개설된다.
강사로 활동할 경우 봉사활동 실적과 강사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우선 수강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11월말까지 상시 접수하며, 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seogu.gwangju.kr/365edu)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서구청 교육지원과(평생학습관 062-350-4973)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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