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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긍정' 45% vs '부정' 50.3%...신종 코로나 여파, 여성층서 4%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09:30

지난 28~31일 리얼미터 전국 여론조사 결과
전주 대비 2%p 하락, 신종 코로나 여파 지속
긍정·부정, 오차 범위 밖 5.3%p까지 벌어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0%p 내린 45.0%를 기록했다. 감염증 확산 추세가 빨라지면서 여론의 불안감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대통령 국정수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5.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4%p 오른 5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 범위 밖인 5.3%p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6%p 증가한 4.7%로 나타났다.

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0%p 내린 45.0%를 기록했다.[사진=리얼미터]

지역별로는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인천에서 긍정평가가 4.6%p가 빠지며 낙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에서 각각 6.3%p, 4.9%p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남성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여성이 1월 4주차 조사 대비 4.0%p 떨어지며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로 인한 국정 불안과 마스크 품귀 현상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로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 사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20% 선이 무너진 16.5%만 긍정평가를 내놨다. 중도층 역시 38.6%가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돼 40%를 지키지 못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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