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용범 차관 "신종 코로나, 경제영향 크지 않지만 부정적 영향 우려"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09:03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09:03

"예측하지 못했던 리스크…불안심리 차단해야"
"마스크 등 의약외품 매점매석 행위 적극 대응"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근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와 관련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향후 전개 양상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예측하지 못했던 리스크 요인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1.31 onjunge02@newspim.com

김 차관은 "이미 복지부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질병 확산과 이에 따른 불안 심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모든 부처가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기재부도 방역·검역 등 필요한 조치를 위해 관련 예산 등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차관은 최근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일부 의약외품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매점매석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며 "의약외품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를 2월 초까지 제정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그는 ▲경제활력 중점법안 입법동향 및 향후 대응방안 ▲투자지원카라반 2019년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 ▲관광거점도시 선정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김 차관은 경제활력 중점법안과 관련해 "20대 국회 종료까지 약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가 마무리된다면 사상 최대인 약 1만6000개의 법안이 자동폐기될 수밖에 없다"며 "각 부처는 마지막까지 입법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25차례에 걸쳐 진행된 투자지원카라반(기업 투자애로해소 지원단)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25조원 수준의 민간투자 발굴‧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지원카라반을 월 2회 이상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4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의해 교통·숙박·콘텐츠 등 관광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도시별 육성 사업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란 잠재력을 가진 도시를 세계 수준의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