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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 스페셜 포스터·프로그램 공개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7:25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7:2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가 뮤지컬 배우 이지훈, 손준호, 민우혁, 전동석이 함께한 스페셜 포스터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 측은 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공연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와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첫 무대이지만 앞서 해외에서는 3년째 같은 멤버로 공연을 이어오며 네 배우의 콘서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전부터 친분이 깊었던 이들은 이 콘서트를 통해 동료애를 넘어 '형제애'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인터뷰와 SNS 등을 통해 밝히며 서로를 응원해 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신스웨이브] 2020.01.29 jyyang@newspim.com

이번 콘서트의 콘셉트인 '긴 여행의 시작'은 배우들의 우정을 바탕으로, 평생 함께 걸어갈 인생길을 '여행'에 빗대 표현했다. 이들은 네 배우 중 나이상 '막내'인 전동석이 70세가 될 때까지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신한다는 배우들은 2020년, 국내 첫 무대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열게 될 공연에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Musical&Classic 콘셉트의 1부와 NEWTRO 콘셉트로 기획된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의 셋리스트는 현재 한국 뮤지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네 배우들이 직접 선정한 뮤지컬 넘버 위주로 채워졌다.

콰르텟 곡들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와 뮤지컬 '캣츠'의 'Memory' 등 배우들이 모두 사랑하는 작품의 대표적인 넘버들이다. 웅장한 멋과 섬세한 호흡을 고루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선정했다. 듀엣곡과 솔로곡은 배우 자신이 연기했던 작품의 넘버는 물론, 서로의 공연을 보며 반했던 넘버에 도전하기도 하며 풍성한 무대를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2부에서는 공연 본연의 취지인 '뮤지컬'을 놓지 않으면서도, 문화계 트렌드인 'NEWTRO' 무대를 준비했다. 퀸의 'We will rock you'로 신나는 오프닝을 장식한 뒤, 팝과 가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멤버들이 고심 끝에 선택했다는 솔로 무대에 궁금증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에는 데뷔 23년차를 맞은 배우 이지훈, 최근 뮤지컬 '빅피쉬'에서 활약 중인 배우 손준호, 뮤지컬과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배우 민우혁, 그리고 '헤드윅'과 '드라큘라'를 거치며 변신을 앞둔 배우 전동석까지 네 명의 뮤지컬 배우가 출연한다. 주말인 2월 1일과 2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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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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