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예술단의 대표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신과함께_저승편'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15년 초연 당시 원소스 멀티유즈의 가장 성공한 사례로 호평 받았다. 2017년과 2018년 다시 무대에 올라 거대한 원형무대와 무대바닥 LED스크린에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 짜임새 있게 압축한 스토리, 웹툰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 등 다양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저승 국선변호사 진기한 역은 지난 공연 당시 '완벽한 진기한'이라는 평이 끊이지 않았던 배우 조형균과 조성윤이 맡는다. 조형균은 지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주연상에 빛나는 대세 배우다. 뉴캐스트 조성윤은 튀어 나온 듯한 싱크로율은 물론, 상대 배역과 남다른 캐미와 연기력으로 각광받는 배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서울예술단] 2020.01.22 jyyang@newspim.com |
법 없이도 살 착한 남자 김자홍 역은 지난 두 번의 공연 모두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사랑받은 정원영과 캐릭터 소화력이 남다른 서울예술단의 기대주 신상언이 번갈아 연기할 예정이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인간적인 저승차사 강림 역에는 서울예술단의 차세대 스타 김용한과 강상준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저승 최고의 권위자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염라대왕 역에는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이석준과 초연 때부터 만화 속 염라보다 더 만화 같은 캐릭터 구현으로 사랑받은 금승훈이 캐스팅됐다.
워커홀릭 저승차사 해원맥 역은 최정수가, 해맑은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은 김건혜와 이혜수가 더블캐스팅됐다. 억울한 죽음이 안타까운 원귀 역은 이기완이 맡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호흡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과함께_저승편'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서울예술단 유료회원은 3일과 4일 양일간 선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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