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미·EU 무역 협상 주목하며 강보합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02:15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02:1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4일(현지시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를 마치는 미국이 유럽과 진행할 무역 협상에 주목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4.75포인트(0.06%) 상승한 7622.35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4.97포인트(0.04%) 오른 1만3456.4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75포인트(0.08%) 상승한 6040.89에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1.20포인트(0.29%) 오른 419.59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기업 실적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에 주목했다. 미국 월가 은행들의 실적은 혼조세를 보이며 유럽 증시에 특별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 JP모간체이스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씨티그룹의 실적도 채권 트레이딩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지만, 웰스파고의 같은 기간 이익은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내일(15일) 백악관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날 미 재무부는 환율보고서를 발표해 중국을 환율 조작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렸다.

유럽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오는 16일 필 호건 EU 무역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금융시장은 프랑스 디지털세와 항공 보조금을 둘러싼 양측이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로 긴장하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에 적용한 강경한 전략을 EU에도 적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보뱅크의 티우웨 메비슨 선임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확신하지 못하며 대서양 국가들 사이에는 많은 긴장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권 업체 윌리엄 힐과 플러터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영국 당국이 신용카드 사용을 금지하면서 각각 2.47%, 1.24% 하락했다.

런던 장 마감 무렵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4% 내린 1.1128달러를 기록했고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0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168%를 나타냈다.

스톡스유럽600지수.[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