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中, 반년마다 '경제대화' 개최키로...무역협상과 별도

기사입력 : 2020년01월13일 09:09

최종수정 : 2020년01월13일 09: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구조개혁 추진·무역갈등 해결 목적...15일 무역합의 서명식 맞춰 발표
파월 연준 의장 등도 참여...부시 시절 '전략적경제대화' 모델로 삼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과 중국이 현재 추진 중인 무역협상과는 별도로 반년마다 경제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2일 보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경제 대화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각각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제 대화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중국의 경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양측의 무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WSJ은 보도했다.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양측의 1단계 무역합의문 서명식에 맞춰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WSJ에 "무역협상과는 전혀 다른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상무부와 재무부 등 통상·경제 관련 부처뿐 아니라 행정부 내 여러 부처가 참여할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양국 중앙은행 수장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양측은 대화 명칭을 '포괄적경제대화'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WSJ은 보도했다. 조지 W.부시 전 행정부 당시 행크 폴슨 재무장관이 주도한 '전략적경제대화'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한편, 미중은 15일 1단계 무역합의문 서명이 마무리되면 2단계 무역협상을 개시할 방침이다. 2단계 협상은 산업보조금 지급 등 중국의 구조적인 통상·산업 정책 문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왼쪽부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