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중국 우한시에서 폐렴 환자가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군민들에게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7일 군은 우한시에 방문 또는 체류했던 사람 중 화난(華南) 해산물시장 방문 후 14일 내에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해당 지역에 다녀온 뒤 14일 내에 폐렴이 발생한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군 보건의료원(061-780-201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
군 관계자는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와 야생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달라"며 "가급적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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