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5대 범죄 발생은 30건(5.9%), 절도는 26건(15.57%)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에 엄정한 법집행으로 각종 범죄·사고에 대응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범죄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지역경찰 자원근무 활용, 형사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금융기관, 편의점 등 범죄취약 요인을 진단하고, 범죄예방·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재점검 했다.
생활주변 폭력·음주운전 및 강·절도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으로 전년 연말연시 대비 사고는 36.3%, 부상자는 55.5% 각각 감소했다.
서민 지원을 위한 범죄예방협의체 회의(51회)를 통해 독거노인 거주지역 등 합동진단 및 시설개선에 나서고, 생계형 경미사범의 경우 처분 감경·사회보장제도 연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지자체·유관단체·주민 등과 협력해 취약지역 환경개선·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활동 등을 전개했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에게 믿음 주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더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설 명절에도 특별치안활동으로 안정된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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