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 2일 천불천탑사진문화관(이하 천사관)에서 새해 첫 번째로 여는 전시회 '사진문화관 기증자 특별전'을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특별전은 천사관에 사진 작품과 카메라를 기증한 사진가들의 관심과 기증으로 4월 5일까지 열리게 됐다.

지난 2017년 4월 천사관이 문을 열면서 카메라와 관련 도서, 사진 작품 기증이 줄을 이었고 그중 선별한 사진 작품 50점과 카메라 50점 등 총 100점을 특별전에서 선보인다.
작품을 기증한 김한용·오상조·윤용대 작가는 초기 대한민국 사진계의 선구자들로 흑백과 컬러,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모두 거쳤다.

우리나라 광고 사진계를 이끌었던 故김한용 작가, 광주·전남 지역 대학 최초로 사진학과를 개설해 후학 양성에 반평생을 바친 오상조 작가, 묵묵히 자신만의 사진 세계를 구축해 온 윤용대 작가의 작품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천사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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