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19일간 군민 900명을 대상으로 한 농업기술센터 주관 '2020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정 방향을 비롯해 농업재해, 농약안전 사용기술, 기후변화 대응, 돌발 병해충 방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둔다.
![]() |
화순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
모든 농산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제도(PLS)와 과수화상병, 아프리카돼지열병, 친환경 의무교육, 진드기 매개 감염병, 미세먼지 대책과 산불방지, 공익수당 등을 안내해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도록 돕는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한 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은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7일 '고품질 벼·고추 재배기술'을 시작으로 복숭아, 농작업 안전, 농업경영 등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품목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교육은 농업인의 관심도를 반영, 내수면 양어, 단호박, 친환경 인증사업자 교육을 새롭게 편성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작점인 만큼 내실 있는 교육으로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061-379-5452)에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