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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찰, '황교안+한국당의원 23명' 등 24명, 민주당의원 5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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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 유형력' 행사한 한국당 의원 24명 기소
한국당 의원 등 폭행한 민주당 의원 5명 기소
'사개특위 사보임' 관련 문희상 의장 '혐의없음'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두고 벌어진 여·야간 충돌을 수사했던 검찰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 23명 등 24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을 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한국당 소속 보좌진·당직자 3명과 민주당 소속 보좌진·당직자 5명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오신환·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사보임 과정에서 직권남용 혐의를 받았던 문희상 국회의장 등 3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사개특위 사보임 접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 6명에 대해서도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남부지검 / 뉴스핌DB

◆ "직접적 유형력 행사"...황교안과 한국당 의원 24명 기소

서울남부지검은 2일 "한국당 대표 1명, 의원 13명, 보좌진 2명을 불구속 구공판 처분했다"고 밝혔다. 불구속 구공판이란 피의자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하는 처분으로 검찰의 기소 절차 중 하나다.

불구속 기소된 한국당 의원은 황 대표를 제외하고 나경원·강효상·김명연·김정재·민경욱·송언석·윤한홍·이만희·이은재·정갑윤·정양석·정용기·정태옥 의원으로 총 13명이다.

황 대표에게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국회법 위반, 국회회의장 소동 혐의가, 나 의원에게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공동퇴거 불응, 국회법 위반, 국회회의장 소동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검찰은 황 대표와 나 의원이 패스트트랙 충돌이 불거졌던 지난 4월 25일 국회 의안과 사무실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하고, 스크럼을 짜서 막아서는 방법으로 민주당의 회의 개최, 의안과 직원의 법안 접수 업무, 국회 경위 등 질서유지 업무를 각각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곽상도·김선동·김성태·김태흠·박성중·윤상직·이장우·이철규·장제원·홍철호 등 한국당 의원 10명과 보좌진 1명은 약식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회의를 방해했으나 유형력 행사 정도가 중하지 않다고 봤다.

나머지 한국당 의원 37명과 보좌진·당직자 11명은 기소유예 처분됐다. 기소유예란 범죄혐의가 충분하지만 기존 전과나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기소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 "한국당 당직자 폭행"...민주당 의원 5명 기소

검찰은 한국당 의원과 한국당 소속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종걸·박범계·표창원·김병욱 민주당 의원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남부지검이 2일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0.01.02 hakjun@newspim.com [사진=서울남부지검]

이 의원은 지난 4월 26일 국회 의안과 앞에서 한국당 당직자에게 다가가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같은날 의안과 앞에서 김승희 한국당 의원에게 전치 6주 상해를 가한 혐의가 있다.

박 의원과 표 의원은 국회 628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한국당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유형력 행사 정도가 상대적으로 중하지 않다고 판단돼 약식 기소됐다.

그밖에 민주당 의원 28명과 민주당 소속 보좌진·당직자 7명은 기소유예가, 나머지 민주당 의원 6명과 보좌진·당직자 2명은 혐의없음이 각각 처분됐다.

◆ '사개특위 사보임 직권남용' 문희상 혐의없음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을 요청·허가함으로써 심의·표결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던 문희상 국회의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 dlsgur9757@newspim.com

검찰은 "국회법 제48조 제6항 입법 과정, 본회의 의결안의 취지, 국회 선례, 국회법 입법 관계자들 진술 등을 종합해 보면 국회법 위반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워 직권남용이라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국회의장실을 가로막았던 임이자 한국당 의원 얼굴을 양손으로 만져 강제추행과 모욕 혐의를 받았지만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문 의장이 국회의원과 기자들에 둘러싸여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는 장소에서 후배 의원을 성추행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국회 의사과 사무실을 점거해 사보임 신청서 제출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던 유승민·오신환·유의동·지상욱·이혜훈·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6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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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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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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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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