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변화·혁신 바로미터는 '인재영입'…국민에 필요한 인재 모실 것"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1:20

31일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인재영입이 이미지 쇄신으로 이어지게 할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변화와 혁신의 바로미터는 '인재영입'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폭정과 무능에 대한 국민 심판이 한국당에 대한 전폭적 지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재영입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의미다.

황 대표는 이날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인재영입으로 ▲인재영입위원회가 자신 있게 인재들이 나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인재영입이 이미지 쇄신으로 이어져야 한다 ▲당과 국민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세 가지 요건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31 leehs@newspim.com

황 대표는 "총선은 국민들이 주신 마지막 기회인만큼 내년 총선에서 압승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한국당이 경제와 안보에 강한 유능정당이라는 좋은 이미지가 있긴 하지만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능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보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재영입이 이미지쇄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일소할 수 있는 사람들을 당으로 많이 영입해야 한다"며 "새로운 인재를 수혈하는 이유는 국민에 더 좋은 정책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어 "당에도 필요하지만 국민들에게 필요한 인재를 많이 영입해야 한다"며 "경제·안보·국정 전 분야에 걸쳐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꼭 필요한 유능한 전문가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의 가치와 정체성 정책으로 잘 구현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한국당에 필요한 인재"라며 "국민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영입하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인재영입위원장에는 염동열 의원, 수석부위원장에는 김성찬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어 인재영입위원직은 박대출·김석기·윤상직·이철규·최교일·김승희·김종석·김규환·임이자·이재영·송승호 의원 등이 맡았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