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시아 증시] 日 닛케이, 29년래 최고치 종가...中, 인민은행 발표로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7:12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7:12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2만3656.62엔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1990년 이후 29년만에 최고치로 올해를 마감했다. 연간 상승폭은 18.2%를 기록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68% 내린 1721.36엔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폐장한 이후 1월 6일부터 정상 거래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동북아 정세 긴장 고조와 중동 지역의 폭력 사태로 투자심리가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북한은 최근 비핵화 협상 연말 시한을 제시하며 강경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2일차 회의에 참석해 자주와 자립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앞서 간밤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와 증권의 호소이 슈지 선임 전략가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며 잠시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갈 수도 있고 상승세를 나타낼수도 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화낙과 신에쓰화학이 각각 1.8%, 1.3%씩 하락했다. 혼다는 1.2% 내렸다.

중국 증시는 중앙은행의 발표로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6% 뛴 3040.0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 오른 1만365.96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1.48% 상승한 4081.6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변동 금리 대출의 기준으로 삼는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내국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47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9% 뛴 2만8306.19포인트, H지수(HSCEI)는 0.26% 뛴 1민1223.79포인트을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2% 내린 1만2053.3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는 오는 1월 1일만 폐장하고 2일부터 정상 거래할 예정이다.

3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