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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세계 경기 반등 관측에 사상최고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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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세계 경기 반등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2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이 0.88포인트(0.21%) 오른 419.74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독일 DAX 지수는 36.13포인트(0.27%) 상승한 1만337.11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2.66포인트(0.17%) 상승한 7644.90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7.84포인트(0.13%) 오른 6037.39에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에서 양국이 최종 서명에 가까워 졌다는 신호가 뚜렷해지고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완화하면서 유럽 증시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톡스600 지수는 올해 24% 상승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의 한 해를 기록할 전망이다. 해당 지수는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크리스 베일리 유럽 시장 전략가는 "2020년에는 무역협상과 브렉시트에 대한 더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은 언제나 그렇듯이 서프라이즈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1단계 무역협상이 체결된 것을 확인해야 하고 무역 관련 긍정적 소식들이 계속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발언한 직후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을 높였다.

미중 무역긴장 완화와 더불어 각국의 완화적 통화 정책과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견고한 경제 지표 등이 확인되면서 내년 세계 경제 성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중국의 11월 공업이익은 전년대비 5.4% 늘어 4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이는 8개월 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다. 지난 10월에는 9.9% 감소했던 바 있다.

무역에 민감한 광업주는 1.3% 상승, 약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석유 및 가스 관련 기업도 상품 가격 상승을 따라가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식음료와 통신, 헬스케어 관련 주식들은 위험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부진했다.

올해 남은 기간 무역협상과 향후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1월 첫쨰 주까지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기업들의 내년 성장 전망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4분기 어닝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분자진단 및 생명공학 전문 기업 퀴아젠이 인수 제의를 거절하고 독립적 사업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후 18.47% 폭락했다.

런던 장 마감 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1.1176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4bp(1bp=0.01%포인트) 하락한 -0.253%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27일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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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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